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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면은 태안군에서도 손꼽히는 어촌 마을로, 가을철이면 꽃게가 제철을 맞고 소라, 문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하게 잡힌다. 특히 고남 앞바다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바다와 노을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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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면 관계자는 “고남 어촌은 바다의 풍요와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마을”이라며 “어케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히 바다를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어촌의 생활과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주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케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며, 앞으로도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인구 확대와 귀어·귀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9월 7일(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어케이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사업(고남권역)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해양수산부·충청남도·태안군이 주최하고 로컬모티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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