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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업체들이 위탁판매 방식으로 못난이농산물을 판매해 왔다면 ‘못난이마켓’은 농가가 직접 판매하고 농가에서 직접 발송하는 방식의 완전 오픈마켓 방식을 택해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못난이마켓의 핵심 서비스는 못난이농산물 직거래 중개로 각 농가에서 직접 앱에 농장을 개설하여 상품을 등록하고,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각 농장에서 1-2일 내로 직접 상품들을 포장하여 발송한다. 그렇게 산지에서 직접 발송된 신선한 못난이농산물을 소비자들은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못난이마켓은 앱 개발 과정에서 농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였고, 개발 후 다수의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TEST를 수행, 타 플랫폼 대비 독보적인 사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현재 카테고리에는 사과, 배, 귤 등의 과일부터 당근, 무, 콜라비, 고구마 등의 채소까지 시세보다 40~60% 저렴한 농산물들이 판매되고 있다.
기존에 온라인 직접 판매 능력이 없어 오프라인 판매 루트에만 의존하여 못난이농산물을 헐값에 판매하거나 폐기하던 고령의 농가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한 탓에 다양한 농가의 상품을 시장 내 정상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못난이마켓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농장에서 직접 발송하여 신선함까지 확보한 결과 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현재 50%를 상회하는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 직접 판매를 원하는 농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상품을 판매하고, 오직 상품으로만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쉽게 판매하고 믿고 구매하는 플랫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못난이마켓은 현재 개발 중인 AI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못난이농산물을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구축하여 향후 B2B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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