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도시공사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 장면 (사진=부천도시공사 제공)

[문찬식 기자] 부천도시공사가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통안전체험 행사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먼저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교통나라에서는 실내·외 교육장을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자원봉사자(교육 강사)들과 함께 교통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실외 교육장에서 굴렁쇠 놀이, 페이스 페인팅, 교통정리 보드게임 등이 운영됐다.

이어 8일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인형극과 교통안전 캐릭터와의 포토 타임이 준비돼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원인과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했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 교육으로 다녀왔던 곳을 부모와 함께 다시 방문해 자녀가 익숙하게 시설 안내와 교통 규칙을 설명해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아이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게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지속 운영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원명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교통나라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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