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면 새로운 변신으로 ‘불고기 거리 활성화’ 기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20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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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천 활용한 물김쉼터 조성
환경부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 5억 원 확보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병영면 병영천을 활용해 병영5일시장 일대에 그늘막, 바닥분수, 안개분수, 지압세족장, 계류형 발 담금 시설 등 물김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12월까지 환경부 컨설팅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시설을 완료할 계획인 이 공모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 취약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강진군(병영면)이 대상지로 확정돼 확보한 5억 원의 사업비 등을 투입해 사업을 실시한다.

강진군은 이사업을 통해 병영면의 옛 담장길인 한골목의 특색을 살려 고령자, 홀몸어르신,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과 복지환경 개선 도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병영시장 불고기거리 활성화 등 병영면 관광의 거점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병영만의 색깔을 담아 전국적인 야시장 운영, 도시재생 청년 창업공간 조성, 청년 마을 만들기, 병영불고기거리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젊음과 창조의 병영’으로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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