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내달까지 위기가구 발굴 '정다운 이웃' 캠페인 전개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26 1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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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연계망 강화 일환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는 오는 6월까지 위기가구 발굴 '정다운 이웃'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앞선 지난 4월부터 16개 동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능단체, 우리동네돌봄단, 지역 거점 복지기관,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캠페인 참여 목표 인원을 1000명으로 설정하고 지역주민 모두 정다운 이웃이 돼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도록 독려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의 원인은 연령별로 다르고 특성상 발굴이 쉽지 않다"며 "이웃이 위기가구의 변화를 제일 먼저 알아챌 수 있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앞서 구는 위기가구 체크리스트 '내 이웃에게 생긴 10가지 변화'를 자석형 리플릿으로 제작했다.

체크리스트는 ▲집 주위에 쓰레기가 쌓일 때 ▲밤에 불을 켜지 않거나 하루 종일 TV 소리가 들릴 때 ▲배달된 도시락이나 택배가 집 밖에 그대로 방치될 때 ▲반려동물이 계속 울고 있을 때 등 10가지로 실제 위기가구에서 확인되는 대표적인 상황을 예시로 들었다.

구는 동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및 생활밀착 업종 소상공인 등에게 체크리스트를 전달했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어려운 주민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6월 중 릴레이 캠페인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위기가구 발굴에 주민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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