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경게를 뛰어넘는 2024 이커머스포럼 개최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7 1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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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병상 기자]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 경계를 뛰어넘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포항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이커머스포럼이 개최 되었다. 이번 포럼은 이커머스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경북형 이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조연설은 AI분야 석학인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가 “생성 AI 시대 전자상거래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첨단 기술이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과 비즈니스 혁신에서 AI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발표로 포럼은 시작되었다.

 

「트렌드 코리아 2025」의 공동저자인 권정윤 박사는 소비자 선호도의 주요 트렌드를 반영하여 지역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무엇이 소비자 결정을 이끄는지 이해하며, 경쟁적이고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적 방법을 강연했다.

 

「알리쇼크」의 김숙희 저자는 중국알리바바그룹에서 개발이사 임원을 역임하고 현재 중국 쉬인그롭 글로벌 사업 한국 대표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티몰 등 현재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중국 플랫폼들의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기업이 이커머스를 통해서 어떻게 지역의 한계를 띄어 넘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실제 성공사례가 공유되었다. 

 

KCI(경북 포함))는 AI 기반 가상 판매 도우미의 혁신적인 사용이 지역 기업이 효율성과 판매를 높일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로컬 브랜드 나드리푸드(경북 영주)가 동네 맛집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여정을, 경주유기(경북 경주) 아마존 글로벌 셀링 경험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의 전통 장인정신이 어떻게 이커머스 크로스보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지의 사례를 발표했다.

 

포럼 후반부에서는 한민철 교수(영남이공대학교)가 좌장으로 전문가와 기업가들과 함께 경북지역 전자상거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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