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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 도의원(완도1)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 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4일부터 진행된 농수산 위원회 소관 부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물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에서는 핵심 전략품종 연구로 2022년까지 전남수산물 생산 4조원 시대를 열어간다고 밝힌 바 있지만 각종 기후변화로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당장 곱창 김, 미역 등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고수온 문제는 비단 올해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 분명한데 수산물 피해에 대한 도 차원의 대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이 60억 원에 이르는데도 불구하고 3년만에 수산물 생산 4조원시대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후변화로 일어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와 연구 그리고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남도의 수산물 생산 4조원시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대책마련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조속히 대비책을 마련하여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철 의원은 “특히, 잇바디돌김은 곱창 김 중에서도 고수온에 강하다고 하는데도 그 피해를 피해가지 못했다”며, “김 채묘가 수온이 23도 이하 시 진행되야 한다고 하는데 현 기후 상황에 맞는 작업들이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민들을 대상으로한 충분한 교육 등 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에 나서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편, 이 철 의원은 주민을 대표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섬 식수 해결, 완도항 중앙방파제 건설 및 소형어선 정박지인 유선부두 건설, 연도교 정부예산반영 건의 등 주민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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