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 “이재명 절대 50% 못 넘을 것”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26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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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다’라는 인식 젊은층 중심으로 확산”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인천 계양을 지역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26일 “이재명 후보는 절대로 (득표율)50%를 넘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그 분이 너무 많은 허언을 하시고 말을 바꾸고 있다. 그리고 대선을 거치면서 실체가 많이 파악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이쪽으로 도망 온 이유에 대해 너무나 많은 분들이 공정과 상식에 대해,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해서 이건 아니다 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확실한 건 이재명 후보의 정치가 최소한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 온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계양구민들을 이용해서 정치적 욕심을 채우고 방탄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점을 더 많은 계양구민들이 알아가고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찍었던 분들이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시고 저에 대한 지지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송영길 의원이 국회의원 5번하고 시장하면서 계양 유권자들이 굉장히 아끼고 사랑해줬는데 결국 배은망덕한 먹튀였고 이런 것에 대한 실망도 굉장히 많다”며 “맘 카페에서조차 그에 대한 비난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민심이)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주소지 의혹과 관련해서는 “철 지난 ‘목동 타령’이 나오는데 저에 대한 비난, 비판이 워낙 없다보니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8년 3월 초 이곳에 병원을 개업했고 단 하루도 병원을 떠난 적이 없었는데 여기서 막둥이 낳고 애들 학교 다니고 하다가 목동에 집 한 채를 산 건 맞다. 잠시 목동으로 주소를 옮겼던 적이 있었던 것도 맞지만 그건 여러 가지 특별한 사정에 의해 그랬던 것”이라며 “최근 몇 개월 전에 집주인이 2주택 문제 때문에 집을 매매해야 되는지 비워달라고 간절히 요청해서 잠시 옮겼었는데 올해 대선이 끝나자마자 다시 이쪽 집 전세를 했고 우연의 일치로 보궐선거가 발표될 때쯤 전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걸 가지고 계속 트집을 잡는데 그렇다고 해서 25년과 25일의 차이와 의미는 절대 퇴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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