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축구센터장 공개모집 '자격요건' 두고 논란,,,오늘 심사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21 11: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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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와 연관성 '이해충돌방지법' 해당" 지적...결과에 주목
▲ 목포축구센타 전경(출처=목포시청).

 

[목포=황승순 기자]전남 목포시가 재단법인 목포국제축구센터장(축구센터장) 공개모집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선 7기 윤재공 축구센터장이 임기 만료 2개월 전 사직을 하게 됨에 따라 목포시는 지난달 23일 축구센터장 모집을 공고했다.
 

축구센터장직은 타 산하기관장에 비해 비교적 응시 자격요건이 유연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응시 인원 부족(1명)으로 12월 8일 재공고 됐다.

A언론사에 따르면 서류심사에서 응시자 전원 통과 소식이 전해지자 응시자 가운데 스포츠 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인물이 직무수행과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이해충돌방지법에는 그 대상을 공직자, 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에게 해당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특히 시의 출자출연기관인 축구센터장은 예산을 집행하는 권한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해서는 엄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시민 H씨(45)는 "출자 출연 기관이라 할 치라도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이해관계가 충돌되는 후보에 대해서는 반드시 배재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관련 축구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늘 면접심사를 앞두고 2명의 최종 후보자 위해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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