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희경 가야금병창–短歌단가’ 공연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2-21 12: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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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공연 예정인 '위희경 가야금병창-短歌 단가'는 위희경의 스승인 고(故)박귀희 명창의 박귀희류 가야금병창 단가와 함께 고(故)신유경ㆍ오갑순 명창에게 어린 시절 학습한 단가 어화청춘과 거문고병창으로 잘 알려진 팔도유람가를 가야금병창으로 올려 연주하며, 고(故)이소향 명창이 고음반에 남긴 호접몽을 퉁소와 함께 구성해 총 12곡의 단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희경 가야금병창-短歌 단가'는 현재 전승되고 있는 박귀희류 가야금병창 단가 아홉 곡의 사설 중 오탈자를 바로잡아 연주하는 데에 이번 연주의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다음 공연으로 임방울제 판소리의 병창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가야금병창 연주자 위희경은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단원,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0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전통예술부문), 제40회 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가야금병창, 음악극, 기획ㆍ연출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수로는 제43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강형수 명고, 특별출연으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동초제 흥보가) 김선이 명창과 대금, 퉁소 명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단원 김충환 명인이 무대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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