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민주당, 이광재 아니면 인물 없나”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5 1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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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으면 국회의원하다가 도지사 안 나올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된 김진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 후보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광재 후보 아니면 인물이 없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25일 오전 bbs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광재 후보가 당의 전략공천으로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선 부분에 대해 “저희는 그렇게 서로 하겠다고 치열한 경선까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 이렇게 될 줄 예상했다. 그 분은 그 분의 뜻이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결국 이광재 후보로 인해 세 번째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의원을 하다가 도지사 선거에 나오면 국회의원은 사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또 보궐선거를 해야 하는데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고 이번이 세 번째”라며 “저 같으면 국회의원을 하다가 도지사는 안 나올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판세에 대해서는 “강원도에서 12%를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가 앞섰는데 그것은 강원도민들이 윤석열 후보가 되면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그것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서다로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하고 강원도도 새롭게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정말 어렵게 정권 교체를 이루고 나니 새 정부가 일을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강원도에서는 12년 동안 민주당이 도정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것을 바꿔야 제대로 새로운 강원도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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