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日 오염수 방류계획 즉각 철회를··· 정부, 대책 마련 촉구”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17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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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 채택… 총 9건 안건 원안가결
▲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도봉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가 최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 9건을 원안가결한 후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제32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안건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중간보고의 건에 이어, ▲서울특별시 도봉구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호석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상근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혜란 의원 대표발의) 포함 8개 조례안과 ▲도봉구 5호점,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이 원안가결됐다.

또한 제2차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박상근 의원 대표발의)을 통해 ▲오염수 방류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일본정부의 방사성 물질 구체적인 공개와 한국과 주변국 검증 참여 요청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의원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안건처리에 앞서, 홍은정 의원이 “서울시는 효율성을 강조한 학교급식으로의 전면개편안을 중단하고,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 운영의 지속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12일 3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과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인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등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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