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에 참석한 전갑봉 의장(가운데)과 김명기 의원(맨 왼쪽), 신희근 의원(왼쪽 두 번째) 등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전갑봉)가 최근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6명으로 김명기 의원(책임위원), 신희근 의원과 외부 위원으로 고성삼 회계사, 진광희·이문원·이민영 세무사가 위촉됐다.
이날 위원들은 전갑봉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결산검사 방향에 관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올해 결산검사는 오는 4월1~30일 30일간 이뤄진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세입·세출, 명시·사고·계속비 이월, 채권·채무, 재산·기금, 금고에 대한 각 분야별로 구의회가 승인한 예산의 타당하고 효율적인 집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위원들은 사업집행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은 없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피고 이를 토대로 검사 의견서를 동작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동작구청은 관계 법령에 따라 검사 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 구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오는 9월에 예정된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 의원과 신 의원은 “동작구의원으로서 17명의 동작구 전체 의원을 대표해 지난해 예산이 법령 및 지침을 준수해 정당하게 집행됐는지 세심히 검사하고 재정적으로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살펴서 예산의 효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결산 검사는 동작구민이 의원들에게 부여한 중요한 책무이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세입·세출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결산검사 결과가 내년도 예산편성과 향후 재정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검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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