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휴(休)서울 이동노동자 쉼터 방문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14 13: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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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현황 점검
▲ 최호정 의장(왼쪽)이 서울이동노동자 합정쉼터 시설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최근 대리 기사, 배달 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이 이용하는 휴(休)서울 이동노동자 합정쉼터를 방문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합정쉼터, 서초쉼터 등 거점쉼터 4곳, 간이 쉼터 11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 의장은 혹한기 쉼터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대리 운전 경험이 있는 이종배 시의원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쉼터를 둘러보고 이동노동자 4명과 만나 시설 이용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합정쉼터는 252㎡ 규모로 월~금 오전 9시~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전신안마기, 휴대폰 충전기, 책, 음료 등이 비치돼 있다.

이동노동자들은 쉼터가 있어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이륜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노동자들의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이동노동자 쉼터가 요즘과 같은 한파에 추위를 피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이동노동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 위주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인근에 있는 합정역 스마트 셸터도 방문했다. 서울시 스마트 셸터는 현재 홍대입구, 합정역, 강서세무서, 송파구청 등 버스정류소 13곳에 설치돼 있다. 냉난방 기기가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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