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김포시의원, “尹,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특별법 제정 힘써달라”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30 1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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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에 학교 신설·과밀해소 촉구도 [김포=문찬식 기자] 박우식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이 최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포의 교통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윤석열 당선인과 시, 집행기관 등의 관심 및 대응과 더불어 학교 신설 및 과밀해소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당선된 윤 당선인에게 차별과 불공정이 일상이 된 시의 현 상황을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 시를 방문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시의장과 집행기관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김포시와 인천시가 정책 연대, 전문가 그룹을 통한 여론전 등 치열하고 치밀하게 물밑에서 움직이고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관의 동원 가능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집중시켜야 한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김포시민의 고통은 가중될 수밖에 없으며, 엄중한 사실을 직시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현 김포의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중학교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김포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 학교신설과 과밀학급 해소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라며 이와 관련해 "고촌 신곡지구,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지구에 중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학생수 급증에 따라 모듈러교실을 사용하는 상황"이라면서 "모듈러교실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김포시의 적극적인 개입과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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