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정재호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북촌로4길 친환경보도 정비 현장을 방문,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일대는 재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하굣길로, 주말이면 북촌을 방문하는 관광객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도가 노후· 파손돼 있어 정재호 의원이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보수를 요청하던 곳이다.
특히 보도블럭 틈이 벌어져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나, 유모차 및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컸으며, 공사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구청 도로과에서는 이 지역을 다중인파 밀집 지역으로 선정하고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으며 폭 10m, 길이 170m 규모의 공사로 4월 준공 예정으로 친환경 소재인 화강석을 활용해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있는 북촌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정재호 의원은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주말에 관광객이 집중되고 어린 초등학생들이 이용하는 보도이다 보니 늘 안전사고가 걱정됐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곳 외에도 가회·삼청·평창·부암동 내 노후 보도 및 계단, 안전펜스 미설치 구역을 꼼꼼히 살피고 있으며 연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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