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가 최근 의장 접견실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경기도의회 ▲백승기(더민주, 안성2) ▲국중범(더민주, 성남4) ▲오지혜(더민주, 비례) 의원을 비롯해, ▲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단체 관계자 1명 ▲재무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을 대리해 위촉장을 수여한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은 “결산검사는 경기도민이 위원님들에게 부여한 중요한 책무”라며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이 관계 법령 및 지침을 준수했는지, 또 재정적으로 효율성 있게 운영됐는지에 중점을 둬 검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 결산검사위원들은 논의를 통해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백승기 도의원을 선출하고, 1일 2개 기관을 검사하는 일정에 따라 A팀(팀장 국중범 위원 및 안성진, 박정현, 정창욱, 안경엽 위원)과 B팀(팀장 오지혜 위원 및 김보라, 김선명, 최승범 위원)을 편성했다.
백승기 대표위원은 “30일간의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 집행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경기도의 재정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20일~5월19일 30일간 지방재정 관련법령 등의 규정이나 회계절차에 따라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낭비사례는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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