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계획 논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31 1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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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조동탁 의장을 비롯한 강동구의원 11명, 주민대표, 구청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모여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최근 강동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관련 의견수렴 및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인천 수도권매립지 종료로 인한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계획과 관련해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과 김남현 부의장을 비롯한 강동구의원 11명, 주민대표, 구청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동구의회 의원들은 관계부서 담당자의 보고를 통해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앞으로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현재 우리 강동구에는 음식물쓰레기처리장, 재활용품 처리장, 수소발전소까지 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며,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시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후보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강동구 내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를 막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해 10월 제286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용역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며 설치 반대 의견을 서울시에 강력히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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