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3일 진행된 ‘제3기 대학생 인턴십’ 오리엔테이션에서 인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가 3일 서울 소재 17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 ‘제3기 대학생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실시했다.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현장학습 및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의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 강화,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대학 학점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사업으로, 김현기 의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제3기 인턴 19명이 참여했다.

인턴십은 오리엔테이션, 정책과제연구수행, 본회의 방청,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인턴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직접 상임위원회에 소속돼 인턴십 기간 동안 19명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9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인턴들을 환영하며 “인턴들의 정책과제 연구가 생산적인 과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정민 인턴은 담당한 정책과제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 질문한 의장에게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현실화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며 정책과제를 연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제3기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더 많은 서울 소재 대학에 참여 기회를 주고자 8개교(1, 2기 기준)에서 17개교로 참여 대학 수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삼육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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