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진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 기획행정위원회가 최근 구의회 브리핑실에서 ‘자율방범대’와 의견 청취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이동길 부위원장, 고양석, 장길천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광진구 자율방범연합회 임원단 10명, 광진구청 및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1일 1차 간담회 때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자율방범연합회 임원단은 자율방범대 방범 초소 신설 및 확대, 운영비 증액을 건의했다.

이에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내년 예산 편성 시 자율방범대 의견을 반영해 자율방범대 지원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진구청 관계자는 "주민 안전과 관련된 활동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구정에 반영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광진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해 구청과 경찰서가 함께 체계를 잡아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치안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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