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영농 부산물 안전처리 파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과수의 잔가지, 콩대, 깻대, 고춧대 등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는 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한다.
파쇄신청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3개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농업인이 신청한 장소에 방문한다.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의 방문 파쇄 서비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한편, 영농 부산물의 퇴비화로 농업 생산성 또한 향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농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고 미세먼지 저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파쇄 작업을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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