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3일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7 15: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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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ㆍ세종시와 맞손
 
[홍성=최복규 기자]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 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충남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48 5층)에서 2025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 '지역을 잇다ㆍ예술이 흐르다'와 함께 ‘문화도시 홍성 성과 전시’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기에 맞춰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충청권 거버넌스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청권인 홍성ㆍ충주ㆍ세종 각 지역의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공동으로 기획한 광역 연대 공연으로, 예술을 매개로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의 과정을 무대 위에서 구현한 장르융합 공연이다.

성악, 뮤지컬, 현악, 밴드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각 지역이 지닌 문화적 정체성과 감성이 하나의 서사로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 부제인 ‘Three Cities, One Voice’에는 세 도시가 각자의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무대를 완성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는 홍성의 아르티스, 아르티스M, 아르티스W, 충주의 감성밴드 파인트리, 세종의 현악 5중주 디네트가 참여한다.

각 단체는 도시별 특색을 살린 공연을 선보이며,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억에 남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운영되는 ‘문화도시 홍성 성과 전시’는 올 한해 동안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 사업의 주요 성과와 변화, 그리고 창작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는 공식 전시다.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되며, 문화도시 관계자 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25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 '지역을 잇다ㆍ예술이 흐르다'는 23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문화도시 성과 전시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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