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치안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전년 대비 소년범 수가 21.8% 감소하고, 학교폭력 신고 건수도 8.1% 감소했으며, 특히 집단폭력 소년범은 36.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보호 분야에서 종전 청소년 비행 예방에 초점을 맞춘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서 확장해, 집단폭력 등 고위험 학교폭력과 학교폭력 영상 촬영·유포 등 높은 위험도의 소년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한, 고위험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위기청소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고, 112상황실에서는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될 경우 지구대·파출소와 병행해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에도 신속히 전파하는 시스템으로 강화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업체계를 긴밀히 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청소년 사회봉사 처분 공동 이행 추진과 50개교(1455개 학급) 내 모니터를 활용한 화면보호기 홍보 추진했으며, CGV 인천도화점과 MOU를 체결해 학교전담경찰관-위기청소년이 함께하는 ‘같이 봄, 같이 꿈’ 영화 관람을 하며 위기청소년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꿈드림센터에서는 경찰서 내 사회적 약자 보호 홍보 공간을 조성했다.
피해자보호 분야에서는 범죄피해 발생 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집중해 적극적인 보호조치 강화, 사후 모니터링과 범죄피해자통합협의체 개최로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 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해자 구속, 전자장치 부착 등 엄정한 법적 대응과 피해자 스마트워치 지급, 민간경호, 생계·치료비 지원 등 촘촘하고 세밀한 보호·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집중 활동 기간’ 동안 전국 1위 관서로 선정된 바 있다.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 대상 경제적 지원 150건(인천청 1위), 심리적 지원 82건(인천청 2위), 범죄피해자구호기금 약 7600만원, 사회공헌기금 2100만원 등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한 피해자는 “사건 이후 세상이 무너진 줄 알았는데, 경찰관의 자세한 설명과 따뜻한 한마디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한철 서장은 “경찰의 시각보다는 치안 수요자의 눈높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미추홀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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