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김익태)가 최근 제1위원회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산검사위원에는 김성주 의원, 최원준 의원을 비롯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회계사 및 세무사로 구성된 외부위원 4명과 함께 총 6명이 위촉됐으며, 대표위원에는 김성주 의원이 선임됐다.
김익태 의장은 “구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집행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사항 등을 면밀히 검사하는 결산검사는 의회의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라며, “결산결과가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심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늘 위촉식이 한층 더 발전적인 재정운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주 대표위원은 “한해를 시작하는 꽃은 예산을 잘 하는 것이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꽃은 결산을 잘하는 것”이라며, “2021년 한해의 마무리가 잘되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7일부터 5월6일까지 30일간 실시되며,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결산 등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서초구 재정운영 전반에 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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