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여봉무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추진한 사업이 ‘상반기 종로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주민투표’에서 1위에 선정됐다.
‘상반기 종로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주민투표’는 구에서 사업 13건을 후보로 제시하고, 주민 투표를 통해 우수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지난 1일 실시된 투표 결과, 여 의원이 애정을 담아 추진한 ‘옥인동 상상굴뚝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이 ‘2023년 상반기 종로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1위’로 선정됐다.
여 의원은 제8대 종로구의회 의원으로 재직 당시 세종마을 일대에 어린이놀이터가 없는 것이 안타까워, 3년간에 걸친 국방부와의 합의 끝에 군인아파트 내 유휴부지에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이는 예산 절감뿐 아니라 전국 최초의 민·관·군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로 평가됐다.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에 이어 추진한 ‘상상굴뚝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은 군인아파트 단지 내 폐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91.25㎡(지하 1층~지상 1층, 옥상층)의 실내 놀이시설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사업 계획부터 특별교부금 편성, 공사까지 여 의원의 손길이 닿았다.
실내 놀이시설은 지난해 12월 준공했으며,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인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인근 지역에 가장 많은 6~10세 어린이로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는 즐거운 모험공간이 제공된다.
여 의원은 “군인아파트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이 완료된 이후 동네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하다”며 “주민들과 약속한 것처럼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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