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수원시의원, 市 의료특구 지정·의료관광 활성화 지원대책 마련 촉구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03 16: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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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지역경제 살리는데 선봉"
[수원=임종인 기자] 
▲ 김미경 의원.
김미경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이 최근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원시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재차 설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6월22일에 본 의원이 수원시가 의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의료관광 지자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시특화브랜드 개발에 힘써 달라고 했었지만 팔달구 인계동 일원을 의료특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만 한 후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료관광산업은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수준과 풍부한 관광자원이 융복합된 산업으로,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의료R&D기업 유치로 인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숙박·외식·관광 등 연계산업의 활성화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선봉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원시가 중앙정부 차원의 의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모아줄 것과 수원시가 국내외적으로 의료관광 지자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시특화브랜드 개발에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제안한다"며 "아울러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정·연이 함께 참여하는 구체적인 논의 기구를 상설화해줄 것”을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의료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원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로 수원 경제를 견인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하며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드는 데 의료관광산업을 역점 정책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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