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산업진흥원(원장 김태정)은 지난 17일 시흥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1 시흥 MADE 소부장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수요처 20개사와 시흥 관내 우수 소부장 중소기업 판매처 40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 사전 참여기업과 수요처 상호간 상담을 희망하는 대상을 온라인상에서 직접 신청하도록 운영하여 미스 매칭을 최소화 하고, 상담회 당일에는 참가기업의 사업 분야와 제조 품목에 맞는 수요처가 1:1로 매칭되어 보다 심도 깊은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자사의 부피가 큰 장비를 직접 현장에 가져와 수요처를 대상으로 시연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현장에서도 추가 미팅을 신청하는 등 처음 열린 구매상담회의 주체로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수요처도 참여기업의 적극성에 만족을 표하는 등 참여기업과 수요처 모두 행사에 높은 만족을 표하고 차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즈니스 상담 105건, 약 124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으며, 부대 행사로 추진된 컨설팅 프로그램(해외판로, 정책자금지원, 일자리 분야 상담)은 참여기업의 경영 애로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시흥산업진흥원 김태정 원장은 “시흥MADE 소부장 비즈니스 구매상담회가 시흥시 우수 중소기업이 판로를 다각화 하고, 신규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 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며, “향후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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