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폐현수막등 소각 않고 재활용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13 16: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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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연료 제조등 추진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불법광고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도입한다.


그동안 수거한 불법광고물(현수막ㆍ에어라이트ㆍ입간판 등)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돼 소각하거나 매립해 폐기물로 처리였으나 소각ㆍ매립시 다이옥신, 아황산가스 등 유해물질이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수거한 불법광고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류해 폐현수막은 고형연료, 풍선간판 고무통은 계량기통으로 제조, 산업용 에너지 및 재생 제품으로 만들어 재활용한다.

이 사업은 소각비용 대비 예산이 절감(7만원/톤)돼 올해 추진 중인 불법광고폐기물 200톤을 재활용할 경우 14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탄소배출 제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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