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택·상가등 장마철 침수피해 사전차단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28 16: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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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이판등 무료 설치
수해보험료 70% 이상 지원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주민들의 여름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하수역류, 빗물 유입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곳곳에 물막이판, 옥내역지변(역류방지밸브) 등의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대상은 침수에 취약한 주택 및 상가로 ▲반지하 창문을 통한 노면수 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위치한 대문으로 빗물 유입 예상 주택 ▲하수 역류 ▲내수 배제(빗물을 저장하는 저류조의 출수구에 남아있는 물을 제거하기 위해 자연 배수하거나 펌프로 물을 퍼내는 작업) 불량 주택 등이다.

또한 구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계층 주민은 보험료가 전액 무료이며, 그외 주민은 국가ㆍ지방자치단체가 70~92%를 보조해준다.

가입자는 최소한의 금액만 부담하면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역내 주택, 소상공인 상가ㆍ공장, 온실 소유주이며 세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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