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장, 28일까지 공무국외출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25 23:41: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방콕시의장 예방·우수 정책시설 시찰
현지 동포 간담회서 의견 청취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는 28일까지 3박5일간의 첫 공무국외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서울-방콕 양 의회 교류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방콕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 도시 간 공식 대표단 교류는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위랏 민차이눈트(Wirat Meenchainunt) 방콕시의회의 의장을 예방하는 한편, 방스 환경교육보호센터(EECC) 등 우수 정책시찰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방스 환경교육보호센터는 폐수처리시설을 시민을 위한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동남아 최초의 사례로, 폐수처리시설 건물을 시민을 위한 환경교육센터로 활용하는 한편, 본관을 둘러싼 공원과 저수지를 함께 정비해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현지 동포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현지 관광산업 현황과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양 도시 간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방콕과 서울은 인구가 많고 급속하게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도시가 교통, 환경, 도시계획 등 정책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부분이 많은 만큼, 이번 출장이 양 의회 및 도시 간우호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