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하수악취 저감 노력 빛났다··· 서울시 평가 ‘최우수구’에 뽑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7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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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감장치 설치·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등 성과
▲ 악취 저감 태스크포스(TF) 정기회의에 참여한 구청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시의 2024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 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로, 25개 자치구의 하수 관리 예산, 시설, 설치 실적 등 7개 분야 9개 항목을 두고 진행됐다.

그동안 구는 하수악취 저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계획을 수립한 뒤 3월에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후 분기별 전략 회의 개최와 추진과제 이행여부 확인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악취 저감 장치 역시 빈틈없이 설치했다. 60곳에 맨홀 악취차단장치를, 740곳에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를, 5곳에 정화조 악취저감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 500여곳에 달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지도 점검하고 정화조 관리자 교육도 열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악취 없는 청결하고 쾌적한 종로를 만들고자 한 그간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최우수구 선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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