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서대문 이음길’ 2차 구간 개통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07 14: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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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11곳에 'IoT·AI 스마트폴'
지능형 CCTV·비상벨등 접목
▲ 서대문 스마트폴 구성도.(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서대문 이음길’ 2차 구간을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북한산~백련산 구간과 안산(鞍山) 봉수대 등 11곳에 서대문 와이파이, LED 보안등, 스마트 알리미,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 지능형 CCTV, 비상벨 등이 접목된 일명 서대문 스마트폴(지능형 기둥)을 설치했다.

또 ‘서대문 와이파이’에 최신 무선 기술인 ‘WiFi6’을 적용해 고품질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LED 보안등’을 통해 야간 산행객들의 안전과 쾌적성을 높였다.

‘스마트 알리미’는 대기상태와 온도, 습도 등 날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표출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상태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을 통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는 각종 구정 정보와 안전에 관한 유익한 내용을 전한다.

‘지능형 선별 관제 기술’이 적용된 CCTV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서대문구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영상을 실시간 제공해 조기 대응을 지원한다. 아울러 긴급 상황 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비상벨도 스마트폴에 장착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이음길 코스 인왕산과 궁동산 구간에도 스마트폴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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