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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협약식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대) |
기술이전 규모는 2,500만 원이다. 신광섭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해당 기술은 이동 중인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 및 습도를 예측하기 위해 설계된 시계열 예측 모델로 과거 실측 데이터와 미래 기상예보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해 다단계 예측(Multi-step Forecasting)을 수행한다.
다단계 예측은 자가 회귀(Autoregressive)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되며 예측 대상 시점과 위치에 따라 적합한 데이터를 선별해 예측 시스템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은 실시간 예측 결과를 기반으로 경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류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을 자동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해상 물류뿐만 아니라 지상.항공 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해 향후 스마트 물류 기술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이전은 ‘국토교통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 육성사업(R&D)’을 통해 창출된 성과로 본 사업은 2026년까지 추진 중이다.
씨앤티알, 원제로소프트, PLZ, 니어솔루션과의 산학 협력으로 수행되고 있다. 사업은 물류 전 분야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접목, 서비스를 고도화할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으며 산학 연계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와 국내 기술의 해외 수출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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