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여름방학 7박8일 ‘원어민 영어캠프’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22 13:58: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4시간 영어 생활… 내달 26일부터 운영
참가비 99만원 중 51만원 지원… 총 160명 모집
▲ 노원어린이원어민영어캠프 운영 사례 '상황극 영어'.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방학을 맞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육대학교와 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는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는 EOZ(English Only Zone)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는 7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7박8일 동안 진행되는 숙박형 캠프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 3~6학년 학생이다. 일반학생 참가 비용은 99만원으로 구에서 51만원을 지원해, 자부담은 48만원으로 낮췄다. 사회적배려대상 가정의 학생은 참가비 전액을 구에서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선발인원 160명을 각 8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사전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수준별로 반을 구성하되 각 반의 레벨은 공개하지 않는다. 반마다 원어민 교사 1명과 한국인 부교사 1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 태도, 캠프 생활 적응, 갈등 상황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안전 및 생활 관리도 병행한다. 보조교사들이 생활관 내 학생들과 같은 층에 배정돼 함께 생활함으로써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캠프 환경을 제공한다.

캠프는 교재를 활용한 기본적인 영어 수업을 기본으로 하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예술 활동 및 외국 문화 체험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스포츠 신체 활동 ▲공항, 병원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연습하는 현장 실용 영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캠프파이어 및 각종 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형 활동들도 가미돼 일반 강의형 어학 프로그램에 비해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달 29일 오전 9시부터 7월2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전산 추첨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7월9일 목요일 오후 3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영어캠프는 참여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만족도도 매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아이들이 캠프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순간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