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곳곳 염화칼슘·미세먼지 제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청소 기간에는 물청소차(5대), 분진흡입차(6대), 노면청소차(5대) 등 총 16대의 청소 차량을 동원, 집중관리도로(천호대로·올림픽로)와 주요도로에 하루 3회 이상 청소 차량을 운행해 염화칼슘과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고,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변 띠녹지의 제설제 차단막을 철거하고 환경공무관을 투입해 주요 도로 및 외곽지역 특수작업 구간을 포함한 65개 구간 대청소를 진행한다. 아울러,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및 홍보캠페인도 병행해 보다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일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강동구 19개 동별로 청소 사각지대를 찾아 동 맞춤 환경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빗물받이 주변 낙엽 청소, 담배꽁초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다중이용시설 및 정류장 주변 정화 등이다.
배경숙 청소행정과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걷기 좋고 숨쉬기 편한 깨끗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구석구석 세심한 청소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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