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김순호 초대 행안부 경찰국장이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밀고 입직’ 논란과 관련해 11일 “억측으로 구성된 소설 같은 소리”라고 반박했다.
김 국장은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나온 의혹들 중 제가 강제징집이 됐다는 것, 녹화사업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인노회 활동을 했다는 것이 팩트이고 이것과 관련해 여러 가지 오해와 억측이 있는데 심지어 밀정 프레임이 씌워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프레임을 씌운 분들께서 그 프레임을 입증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되받아쳤다.
그는 “이런 프레임을 싀운 분들 중 제가 오래 전에 경찰이 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도 있다. 총경 때도 그랬었고 경무관 때도 아무 말이 없었는데 경찰국장이 되니까 이제 갖은 억측과 의혹을 제기하면서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데 어떤 의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경장 특채 과정에서 나오는 ‘대공업무’와 관련해서는 “지금 와서 당시 규정을 찾아보니 대공 공작업무 특채로 표기가 돼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경찰 공무원법 8조에 보면 특채에 관한 사항이 나온다. 거기에 전문지식이 있는 자로 해당돼서 특채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공 공작업무와는 상관이 없다는 말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학위는 없었지만 주사파로 오래 활동을 했고, 주사파가 되기까지는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 또 북한의 대남혁명노선에 대한 학습들이 이뤄져야 한다”며 “또 러시아 혁명을 성공한 레닌의 혁명론 등에 대한 공산주의 혁명 이론에 대한 학습들이 전반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홍승상 경감을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밝힐 때가 되면 밝히겠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그는 자신의 경찰국장 임명 과정에서 이 같은 의혹을 이상민 행정부 장관 또는 윤희근 경찰청장이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있지 못하다”고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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