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청보리정원 축제 첫선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4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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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개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은 교동도의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는 난정저수지 인근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돼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청보리 식재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교동도 주민들은 2019년부터 난정저수지에 해바라기를 심고 8월 말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어왔다.

올해에는 그에 앞서 청보리를 파종해 6월 축제를 진행하고, 이후 청보리를 수확한 다음에 해바라기를 이어 심을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8월 말에는 황금빛 해바라기 정원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보리 정원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다. 입장객에게는 행사장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인절미 만들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과 주막으로 구성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교동 쌀, 감자, 고추장, 된장 등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특산물 장터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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