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3개 골목상권 릴레이 축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4 1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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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도리섬상점가 스타트
이달에만 7개 행사 선보여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축제는 경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 23개 상권에서 ‘2025 안산 상권축제’를 순차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시민ㆍ지역 문화예술인ㆍ각 동 주민단체 등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거버넌스 기반 현장 중심의 경제축제로 꾸며진다.

시는 상권별 특성과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로컬 가수 공연 ▲주민자치위원회 작품동아리 발표 ▲버스킹 및 거리 공연 ▲플리마켓ㆍ체험 부스 ▲전통시장 연계 할인행사 등 다채롭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상인회와 각 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인, 청년단체 등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자율적인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가운데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및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합동 행사로 방문객들의 상권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10월까지 총 23개의 상권축제가 계획된 가운데 상반기 축제는 6일 오후 6시 도리섬상점가 행사를 시작으로 ▲사리골(7일 오후 4시) ▲안산패션타운(7일 오후 6시) ▲고잔뜰(13일 오후 6시) ▲원곡동상인회(14일 오후 3시) ▲샘골로(28일 오후 3시) ▲구봉도(29일 오후 5시) 등 7개 행사가 개최된다.

시는 상반기 행사 이후 방문객 수와 매출 변화, 시민 만족도 등 정량ㆍ정성적 지표 분석을 통한 평가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 관련 정책에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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