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정치공세 따라가면 대통령 자격 없어”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0 1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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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증도 하기 전 낙마 대상자로 정해놔”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와 관련해 10일 “민주당의 전형적 정치공세에 따라가면 대통령 자격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런 잘못이 없고 도덕성에 하자가 없고 능력이나 전문성에 문제가 없는데 민주당은 검증도 하기 전에 이미 낙마 대상자로 정해놨다. 이건 전형적인 정치 공세이고 누가 이런 민주당의 정치 공세에 동의를 하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결정적 한방은커녕 약간의 충격을 주는 잽도 없었다”라고 혹평했다.


그는 “오히려 한동훈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으로서의 능력이라든가 전문성을 갖고 있는 것을 역력히 보여준 청문회가 아니었는가”라며 “또 약간 눈살을 찌푸리는 행위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나왔는데 낙마라는 답을 정해놓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고성을 지르고, 또 황당무계한 질문을 하는 걸 보면서 퇴행적인 면을 보여준 청문회가 아니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찬반 여론이 있으니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5명의 후보자들 가운데)부적격한 사유가 납득할 만한 사람이 없다”라며 “구체적으로 각자 후보자에 대해서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지만 그렇게 뭉뚱그려서 규정짓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동의안은 오늘 대통령의 1호 법안으로서 사인해서 국회로 제출할 것이고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빨리 인준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상당수 의원들이 양심이 있다고 믿고 있는데 노무현 정부 때 총리가 왜 윤석열 정부의 총리가 안 되느냐에 대해 답변을 못하고 있다”며 “잣대는 동일해야 하고 모든 진영을 떠나, 정권을 떠나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인데 거기에 동의 안 해준다는 건 결국 발목잡기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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