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자치법규연구회 연구결과 최종보고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16 16: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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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의회 자치법규연구회원들이 보고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의회)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는 최근 자치법규연구회에서 ‘지역사회 이슈 해결방안을 찾는 가치있는 의정활동 연구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그동안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추진상황, 활동내용과 주민·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한 최종보고회, 그리고 의원 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의회는 지난 3월, 의회운영위원회 등록 심의를 거쳐 자치법규연구회를 구성하고 노영미 의원을 대표로 김기천 의원, 조정기 의원, 박찬종 의원으로 구성해 착수보고회와 우수사례 비교견학,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보고회 일정으로 그동안 착실하게 연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연구회 소속 위원들은 지역사회 이슈에 대해 의회가 주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지방정부 전환에 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사회 이슈 해결방안 찾는 가치있는 의정활동 연구용역으로 6월 착수보고를 열었으며, 이날 연구모임에서는지역현안에 대한 주민과 공무원 설문조사 실시와전국 우수 조례 발굴, 영암군 조례 운영 실태 분석 등 연구 지표를 추가로 포함시켰다.

또한,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군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군민의견(7~8월중)을 수렴했으며, 지난 11월중에 마을이장 및 단체장·공무원을 대상으로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본 연구모임의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

특히, 타 지역 우수 사례 현장견학으로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정수장을 견학하고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수질 개선 및 적수 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산시의회를 방문해 태양광·항공기·환경 등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 해결 사례를 청취했다.

앞으로, 연구결과 최종보고회를 통해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해 현실에 맞는 의회사무기구 지원시스템 구축과 위원회 활동 개선, 조례입법 기능 강화,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의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노영미 대표 의원은 “올 한 해 동안 연구모임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강구, 조례 운영 실태, 주민 설문, 의정활동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열심히 활동한 만큼, 이를 내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군민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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