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국토부·과기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수상··· 국내 도시분야 ‘우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5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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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재난 대응 스마트시스템 구축등 호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WSCE Awards)’에서 국내 도시 분야의 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70여개국, 200여개 도시의 정부, 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강남’을 주제로 ▲장애인, 노약자 등 모든 사람의 디지털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 ▲기후 위기와 재난에 대응하는 스마트 시스템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1인 가구 고독사, 여성 귀갓길 안전 등 공공안전 시스템 강화 ▲주도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협업하는 ESG 행정서비스 등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추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는 이번 엑스포에서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4개 기업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했다. ▲마이베네핏은 국내 최초 동작 인식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버츄얼메이트’ ▲베스텔라랩은 GPS 불가 지역인 지하 주차장에서 실내 위치를 측위하는 기술을 통해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주차 내비게이션 ▲에이트 스튜디오는 AI 간편 보행분석 솔루션 ‘메디스텝’ ▲파킹고는 AI로 CCTV 영상을 분석해 노상 주차장 공간, 입·출입 등 데이터를 분석하는 주차장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세계적인 기술 혁신의 중심 도시로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실증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강남구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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