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양대학교와 청년창업 지원 양해각서 체결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4-28 1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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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한양대 창업중심대학 협약식에서 정원오 구청장(왼쪽 세 번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한양대학교와 함께 지역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는 그동안 낮은 임대료로 공공임대주택을 창업 및 주거공간으로 활용하는 ‘성동도전숙’사업이나, ‘창업보육실’ 운영, ‘청년일자리 박람회’, ‘성동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청년 창업을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양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창업도약패키지’사업을 공동 추진해 지역내 창업 기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올해도 ‘2022년 창업중심대학’ 수도권 선정대학인 한양대학교와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청년창업확산 및 성장단계별 창업사업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을 내용으로 한다. 지역 내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단계(예비, 초기, 도약)별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성동구 지역내의 예비창업자,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사업내용은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금(정부지원금) 지원 및 창업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매출증대’, ‘판로개척’,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에 구는 오는 5월18일까지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인 도약기 기업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기간은 선정 후 10개월 내외이다. 

 

선정규모는 120개이며, 한양대에서는 20개 도약기 창업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그간 혁신적 노력으로 창업 지원을 해 왔는데, 앞으로도 정책성과 및 현황 분석을 통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도 필요한 시기”라며 “창업 인프라 및 협업네트워크를 갖춘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이 창업기업의 성공률 제고 및 창업생태계 구성에 중요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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