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재가 진폐환자 건강관리 교육 신설

김의석 기자 / ku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3 16: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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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지역내 주소를 둔 재가 진폐환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재가 진폐환자와 배우자를 위한 교육을 새롭게 추진한다.


보건소는 교육 희망자를 연중 상시 모집하며,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진폐환자 및 그 배우자 50명으로 근로복지공단에서 발급된 진폐 의증 판정확인서 또는 후유증상 서비스 카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환자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 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8일부터 11월18일까지 광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재가 진폐환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실내 맞춤 근력강화운동 ▲진폐환자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호흡명상과 근력강화운동 등으로 강사진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진폐환자의 건강 및 법률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대상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재가진폐 환자 및 그 배우자 대상으로 인당 연간 48만원 의료비(진료기관 외래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액)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며, 재가 진폐환자 교육을 희망하거나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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