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상대 경쟁 후보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향해 “경기도지사는 입으로, 얼굴로, 이미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김 후보는)대변인이라고 언론에 많이 알려진 분”이라며 이같이 말하면서 “실력과 진정성, 국정과 경제운영의 경험들이 포함돼 경기도민과 경기도를 위한 일꾼을 뽑는 자리”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김은혜 후보는 당선자의 아바타 대변인으로 활동을 했을 뿐, 본인이 주체가 돼서 한 일은 하나도 없다”며 “김은혜 후보를 놓고 뭘 했냐를 놓고 따지고 비판할 거리가 없고, 김은혜 후보는 윤심이 실린 자객공천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최근 판세와 관련해 “여론조사는 (박빙으로)나오고 있는데 유권자들께서 정쟁이 아닌 경기도정과 도민을 위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실 것”이라며 “또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독선을 견제하는 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저는 부총리를 하면서 경제 정책을 책임졌고 수많은 성과를 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을 달성했고 성장률을 3% 올렸다. 이런 점에서 많은 성과가 있다”며 “국정운영과 경제정책을 총괄한 경험과 경륜을 1400만이나 되는 경기도정과 도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측에서)‘실패한’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고, 정쟁이 아닌 일꾼인 도지사 후보로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검수완박 논란’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 개혁은 반드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고 수사, 기소권 분리가 맞고 검찰 인사권 독립 등 여러 가지 더 해야 할 것들이 있다”며 “양당이 수사, 기소권 분리에 대해 원내대표 간 합의를 본 내용을 이번에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방향에 따라 이뤄진 일들”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등판 여부와 관련해서는 “경선 발표 나고 통화할 일이 있었는데 지원에 대한 의사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과 본인의 상황이 있어서 판단해보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보궐선거 출마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이나 당에서 역할을 요청한다면 고민할 일이지, 지금 판단하거나 결정할 일은 아니다”라며 “정치인은 대의와 국민여론에 맞게 결단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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