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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성동형 AI 챗봇 이미지.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성동형 스마트 인공지능(AI) 민원안내 챗봇’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챗봇은 생성형 인공지능(Chat GPT)을 기반으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365일 24시간 주민들의 일상적인 민원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의 오류인 환각(hallucination)을 개선하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구는 챗봇에 주요 민원 사항을 학습시켜 해당 데이터 내에 있는 최신 정보만을 제공할 예정이다.
챗봇은 청소, 복지, 행사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민원 분야를 포함해 총 10개 분야의 정보를 안내한다.
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 인공지능(AI) 민원안내 챗봇’은 주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지속해서 보완 발전시켜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일상화되는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의 다양한 영역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하여 행정편의와 주민 만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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