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세이브더칠드런, 이주배경아동 지원 협약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1 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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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아산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이주아동 가정의 건강권 보장과 정서적ㆍ신체적 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맡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총 1억원의 예산을 전액 지원해 직접적인 아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아동(0~18세)과 이주배경 가정의 임산부 약 50가정으로, 미등록 아동과 저소득 가정 아동이 우선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진료ㆍ치료비 ▲심리상담 ▲양육ㆍ보육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까지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을 지켜줄 수 있는 다양한 부분을 포함한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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