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차례 절도 전과 60대… 출소 6개월만에 또 도둑질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27 1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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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절도죄 관련 전과가 10여 차례 있는 60대가 출소 6개월 만에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여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김승주 부장판사)는 특저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6월에 출소한 A씨는 2021년 12월8일 오전 10시40분경 청주 청원구의 한 공장 인근에서 오토바이 한대를 훔쳤다.

A씨는 훔친 오토토바이로 일주일간 청주 일대 농촌 마을을 돌며, 4차례에 걸쳐 들깨, 콩 등 12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10여차례 절도 전과가 있는 A씨는 작년 6월 출소 이후 불과 6개월만에 또다시 절도를 저지른 것이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많고, 출소 6개월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러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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