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파트너스, 클라우드 서버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 구축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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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스터디카페·독서실 무인 운영 솔루션 브랜드 픽코파트너스가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을 고도화했고, 해당 시스템을 통해 스터디카페 원격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픽코파트너스는 키오스크와 통합 관리프로그램, 모바일 앱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3 in 1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해당 시스템은 키오스크의 회원 가입 정보, 이용권 결제 정보, 출입 정보를 관리 프로그램과 어플로 실시간 공유한다.

이를 이용하면 관리자가 외부에서도 매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용자 또한 어플을 통해 매장 좌석 정보를 확인하여 미리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는 “스터디카페 원격 운영을 위해서는 매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터 연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매장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올바른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픽코파트너스는 키오스크를 통해 입력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관리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매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다보면 기기나 프로그램 결함이 아님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처리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이는 키오스크 기기 내부에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며, 픽코파트너스는 클라우드 서버 방식을 채택해 이러한 현상을 해결했다.

클라우드 서버는 외부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신속한 처리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에 픽코파트너스는 클라우드 서버 중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은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물리적으로 서로 떨어진 다양한 장소에 데이터 센터를 배치했기 때문에 데이터 정체 및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외부 공격 시에도 리스크 분산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정확한 회원 방문 로그를 기록할 수 있도록 철저한 출입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금융권에서도 사용하는 지문인식 기반의 출입 시스템으로 이용권 공유 및 복제가 불가능함에 따라 신원이 확인된 회원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픽코파트너스는 2022년 하반기에는 Private QR코드 출입 시스템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Private QR코드 출입 시스템은 기존 QR코드 출입 시스템의 단점을 개선한 출입 시스템으로 한 번 사용하면 사라지는 1회성 QR코드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인증된 기기에서만 QR코드를 인증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QR코드의 단점이었던 이용권 공유 및 불법 복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2022년 하반기에는 Private QR코드 상용화는 물론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추가 탑재하여 결제 기능 다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원활한 무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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