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확진자 11월 일일평균 32명 발생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1 14: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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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비 2배 이상 증가...코로나19 재 유행 대비 선제적 대응... 방역·의료체계 정비
관내 의교기관 보건의료대응협의체 구성, 업무 지원 신속 대응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올 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는 감염병 대응조치를 완화 했는데 11월에 접어들면서 또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11월)들어 해남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수도 일일평균 3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재 유행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해남군의사회, 약사회, 관내 병의원 등 7개 기관 13명으로 보건의료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 협약기관 간 업무지원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코로나19 및 신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현장대응반 2개팀 8명을 구성해 시설 내 확진자가 발생됐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하 기 위해 현장을 방문, 확산 방지 및 감염병 대응에 따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23개소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1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코로나19 소아 환자의 의료대응을 위해 해남종합병원과 협력해 소아 환자의 입원진료를 위한 일반격리 병실도 확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날씨가 추워져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노출되기 쉬워 감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접종과 환기 및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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