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상일동역(지하철 5호선) 엘리베이터가 공사를 마치고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한 상일동역 엘리베이터는 9인승 규모 2대로, 상일동역 내부 지하 2층과 지하 1층을 연결하며 운행한다.
이에 구는 지하철 운영 및 관리 주체인 서울교통공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수희 구청장은 지난 3월 상일동역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을 방문해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현안을 챙겨왔다.
이러한 구의 노력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한 상일동역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마침내 이달 10일 개통과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이외에도 구는 2023년 12월 강동역 엘리베이터 설치와 올해 3월 암사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에 더해,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등과 적극 협의하는 등 지역내 지하철 역사 편의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상일동역에 엘리베이터가 개통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번 개통으로 노인이나 어린이 같은 교통 약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때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우리 구 각 지하철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민 편의 개선 사업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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